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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캠핑 추천 강화도 캠핑장 함허동천 야영장 선착순 입장이요

by 가리온K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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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hss.or.kr/ttreserve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

 

www.ghss.or.kr

 

 

백패킹이 가능한 강화도 캠핑장 '함허동천 야영장'에 왔어요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곳인데요, 전기사용이 가능한 1 야영장은 사전 예약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요, 2 야영장부터 4 야영장 까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2야영장 에서 4 야영장 까진 정해진 장소에서만 야영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텐트나 자리를 펼 수 있는 곳 어디에서든 캠핑이나 당일치기 나들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싶으면 일찍 오는 게 좋겠죠

 

여쭤보진 않았지만 매표소앞 표지판에 오전 7시부터 입장가능 하다니 참고해서 일찍 서둘러 오면 될 거 같아요

짐이 많다면 주차장에 있는 리어카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지만 끌고 올라가는 것도 꽤 힘이 드는 일이라, 백패킹 스타일로 짐을 싸 오거나 개인 손수레에 짐을 싣고 오는 방법으로 추천드려요 ㅎ

 

저희는 토요일 당일치기 캠핑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였고,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당일 캠핑 이용료 7,0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입장했어요

당일치기 캠핑의 퇴실 시간은 오후 6시까지 고, 지난번에 다녀온바 오후6시가 되어갈 때쯤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았지만 차갑고 따뜻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저희는 당일치기 기도 하지만 짐을 좀 줄여서 백패킹 스타일에 손수레 하나 끌고 와서 크게 힘들진 않았고요, 준비 못한 식재료나 부탄가스는 함허동천 야영장 내에 있는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어요

 

야영장에서 마니산 정상으로 등산도 할수 있어서 등산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저흰 가볍게 가벼운 마음으로 온 거라 그냥 그늘막 텐트 안에서 뒹굴뒹굴하다 가려고요 ㅎ

처음 말씀드린 대로 2 야영장부터 4 야영장 까진 선착순이라 아래쪽 데크사이트에 자릴 잡으려면 좀 서두르는 게 좋고요, 위쪽 사이트는 접근성이 좀 힘든 만큼 좀 늦어도 데크사이트에 자리가 있네요

 

산에 오니 일찍 배가 고파 이른 아점을 먹기로 했어요 ㅎ

오늘 길에 강화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삼겹살을 사 왔는데요, 롱핸들 철팬에 구우니 맛이 끝내 주네요

함허동천 야영장은 숯불이나 가스스토브를 이용한 조리는 가능하고요,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행위는 금지니 꼭 지켜야 할 거 같아요

더구나 봄이나 가을엔 산불의 위험이 있으니 화기 사용 시 꼭 주의를 요망합니다 :D

 

확실히 야외에선 삼겹살 두근도 모자라네요.. -_-;;

바로 라면까지 끓이고 이따 철수할 때까지 과자와 커피로 연명하기로 합니다 ㅋ

정.. 뭔가 부족하면 매점에 거의 다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네요.. ㅎ

오징어짬뽕에 너구리 조합인데, 극강의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함허동천 야영장은 가격은 싸 지만 모든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는데요, 화장실, 샤워실, 설거지 개수대, 분리수거장, 음식물쓰레기 수거장, 매점 등 모든 게 다 갖춰져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덕분에 고기에 라면까지 알차게 챙겨 먹고 설거지 까지 깨끗하게 합니다

이제 커피 한잔 하며 책도 보고 말처럼 푹 쉽니다 :D

 

오전 10시 24분 들어왔는데 벌써 퇴실할 시간이네요

캠핑장에선 뭐 그렇게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심플하게 와서 빨리 정리하고 아쉬운 마음에 캠핑장 한번 쭉 둘러봅니다

 

야영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동막해변에 잠깐 들러 봅니다

동막해변 이디야카페에서 커피 한잔 뽑아 들고 분오리돈대 해변길을 잠깐 걸었는데 달 이 참 밝네요

더구나 서울에선 잘 보이지 않던 별이 왜 이리 많은지...

개인적으론 동막해변은 낮이든 밤이든, 여름보다 가을이 더 더 좋네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딱 좋은 곳이라 누구에게도 추천하는 곳이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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