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월선포 교동도 선착장 강화나들길 산책로코스 차박가능?

강화도 월선포 교동도 선착장 (월선포 항)

인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 605-12

강화 교동도 여행 중 한 번은 꼭 들려야 하다는 월선포 항

월선포 항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교동도 선착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어요

교동도 자체가 군사지역이라 차박이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이곳에서 차박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화장실과 개수대가 잘 되어 있고, 카페와 슈퍼도 있으니 차박으론 이 만한 곳도 없죠

다만 군사지역이라 텐트 걷으라는 방송이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아마 그 말이 맞을듯해요

 

이곳 난정저수지를 지나가는 강화나들길 10코스 안내를 보면 강화나들길 시간은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이라고 되어 있고요, 교동도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해병대의 통제에 따라야 한다고 적혀 있어요

여러모로 봤을때 오전부터 오후까지 쉬었다가는 차박은 모르겠지만 1박을 묵어가는 차박은 지양해야 할 듯하네요

 

썰물인지 바닷물 보다 뻘이 더 많이 드러났지만 뻥 뚫려있는 풍경에 가슴도 탁 트이는 거 같아요

이제 교동도 선착장 대합실에서 팔각정이 있는 곳까지 산책로를 걸어보려고요

 

 산책로를 걷다 보니 낚시를 하는 분들도 몇 분 계시던데 고기가 잘 잡히는지 모르겠어요

바다에선 바다낚시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ㅎ

 

가로등이 없는 곳이라 확실히 밤엔 무섭기도 할거 같고 자칫하면 오해받기도 쉬울 수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ㅋ

같은 강화군이라도 강화도와 교동도의 분위기는 좀 다른 듯하네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생각 없이 걷기 좋아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제한이 있다 보니 교동도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에 비해 트레킹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여요

 

 팔각정을 지나면 강화나들길 9코스로 진입하게 되는데, 저흰 팔각정에서 턴 해서 다시 주차장으로... ㅋ

 

정말 강화도에 비해 교동도는 사람이 없네요

유명관광지에 만 사람이 있고 정말 사람 보기 힘듦... -_-;;

 

이제 진짜 봄이 오는지, 쑥갓하고 민들레가 보이네요 :D

교동시장 들려서 먹을 것 좀 사서 나들이 개념으로 오는 게 좋을 듯싶은 곳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