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명품숲 1등에 빛나는 강원도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2023년 걷기 좋은 명품숲 1등에 선정된 강원도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에 왔어요

원대리 자작나무숲 으로 검색하고 와도 되는데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 에요

주차비는 5,000원 있지만 인제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줘서 상품권 결제가 되는 인제 지역에서 쓸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올라와 자작나무 명품숲 안내소 에서 출발하는데요, 안내소 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해결하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안내소 위로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푸세식이라 깨끗한 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ㅎ

 

출발점에서 어떤 코스를 탈건지 정할 수 있는데 저흰 원대 임도아랫길 쪽을 택했어요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3월 4월 산불조심기간엔 휴장이고요, 월요일 화요일 휴무에 오전 9시부터 입산할 수 있어요

좀 그런게 9시부터 입산가능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햇볕까지 쨍쨍하니 그늘이 없는 임도길은 좀 힘드네요 ㅋ

 

임도길이 끝나고 이제 달맞이숲을 향해 갑니다

여기부턴 울창한 숲길에 그늘이라 빨리 그늘로 들어가고 싶네요 ㅎ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초입은 침엽수림으로 가꿔져 있는데요, 은은한 전나무향이 너무 좋았네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에 들어오면 마치 외국의 어느 숲 같은 느낌인데, 유튜브에서 본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의 자작나무숲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

 

빼곡하게 우거진 자작나무숲은 양평 서후리숲에 이어 두번짼데 서후리숲은 쨉도 안되네요 ^^;;

 

이제 별바라기숲으로 갑니다

처음 출발할때 비해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죠? ㅎ

 

별바라기숲까지 오면 작은 쉼터가 보이는데 쉼터가 너무 작은 건 불만이네요 ^^;;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에 제일 큰 불만이 쉴 만한 벤치나 쉼터가 별로 없다는 건데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를 위해서겠죠?

 

별바라기숲을 지나 3코스로 올라탑니다

이제 처음 출발했던 안내소가 있던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한데 1등이 괜히 1등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명품숲이었네요

다시 오고 픈 자작나무숲 트레킹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