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하는 서울근교 트레킹코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동물원둘레길

서울근교 둘레길 트레킹코스로 강추하는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로 갑니다

서울근교 가까운곳이라 지하철로 왔는데요,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호수를 끼고 과천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동물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3곳이 한데 모여있어 주말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ㅎ

 

스카이리프트 타는 곳을 지나 제4 호교 를 지나갑니다

제4 호교를 건너 동물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난 동물원 둘레길, 산림욕장길로 들어섭니다

 

동물원 둘레길은 4.5km 1시간 30분, 산림욕장길은 7km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동물원 둘레길은 잘 포장된 길로 동물원 외곽을 한 바퀴도는 건데요, 전부 그늘이라 한 여름에도 트레킹 하기 좋은 곳이에요

 

동물원 호주관 앞의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대공원 산림욕장길이 시작되고요, 중간에 화장실이 하나도 없으니 꼭 호주관 앞의 화장실 이용후 트레킹에 나서길 추천드려요

 

길을 걷다 보면 산불감시탑 도 볼 수 있고요, 스토리텔링 을 입힌 쉼터도 볼수 있어요

중간중간 쉼터가 있는데 이용객에 비해 쉼터가 넓지는 않아서 어느 쉼터라도 앉을자리가 있다면 바로바로 착석해서 쉬는 걸 추천드려요 ㅎ

다음에 쉬어야지 다음에 쉬어야지 하며 쉼터를 지나치다간 어느 쉼터도 자리가 없어서 완주를 할 수도 있어요 ㅋ

 

중간쯤 나무데크가 넓게 설치된 쉼터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제일 쉬어가기 좋았네요

 

크게 오르막이 없이 산길 따라 2시간 30분 정도 걷는 코스라 중간중간 쉬어가는 재미가 큰 곳인데요, 먼저 말씀드렸듯 착석할 수 있는 자리가 나오면 바로 쉬어가세요 ㅎ

트레킹의 묘미는 자연과 동화되어 걷고 쉬고 걷고 쉬 고를 반복하는 맛이니까요

 

 햇볕이 쨍쨍한 날이라 숲 속도 더워지기 시작하지만 산골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크게 덥고 힘들진 않네요

 

지난 폭우로 유실된 곳을 보수 후 올해 재개방 된 곳인데요, 참 관리가 잘된 곳이란 걸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었네요

 

소나무숲이 나오면 이제 코스의 마지막인데요,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정말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산을 내려와서 에어건으로 야무지게 신발과 옷을 털어주고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은 유료관람과 무료관람으로 나뉘는데, 무료관람 만 감상하고 나와도 되지만 유료관람 금액이 2천 원 정도로 싸기 때문에 유료관람까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작고하신 백남준 선생님의 다다익선 비디오아트 도 볼 수 있지만, 누전에 따른 화재와 폭발의 위험으로 지금은 가동이 중단되어 있네요

서울근교 둘레길을 트레킹 하는 재미와 미술관도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두루 갖춘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산림욕장길 추천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