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에서 가평 용추계곡처럼 물 맑고 수량 많은 곳이 몇 군데나 될까 싶은데요, 여름휴가 대비 미리 탐방을 다녀왔어요 ㅎ
장마철 전에 다녀왔는데도 수량이 많고 물이 맑은걸 확인 할수 있었는데요, 장마철이 끝나고 나면 더 물이 많아지겠죠??
용추계곡의 아쉬운 점이라면 공영주차장이 많이 좁다는건데요, 만약 주차장이 만차라면 아래쪽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불법주차를 해야 하죠..
용추계곡 아래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차장은 어마어마하게 넓긴한데 용추계곡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없기에 71-4번 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데 서울처럼 버스가 자주 오는 건 아니라 좀 아쉽네요 ㅎ
이곳은 경기둘레길 20코스의 시점이기도 하고, 연인산 도립공원의 등산코스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흰 등산보단 트레킹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용추계곡 계곡트레킹 만 즐기러 왔네요 ㅎ
초입부터 물소리가 우렁차고 물이 맑은걸 볼 수 있는데요, 느낌상 여름휴가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릴 거라 예상되는 부분이네요
용추계곡 시작점에 사설 유료주차장이 보이고요, 유료주차장 앞으로 작은 공영주차장이 하나 더 있네요
성수기 든 비수기든 공영주차장 만차시 유료주차장 이용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에어컨바람 같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냉풍골에서 잠시 휴식 후 계속 길을 이어갑니다
코스의 90%가 그늘이고 옆으로 계곡물을 바라보며 걸을수 있는 게 큰 장점이네요
2곡과 3곡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요, 9곡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꼭 이곳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길 추천드려요
저흰 내곡분교가 있는 곳까지 다녀오려는데, 다음엔 화전민터 아래 산림욕장까지 다녀와야겠어요
현 위치에서 내곡분교까지 1시간30분 정도니 왕복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될 거 같고, 거기에 각각 휴식시간 더 하면 되겠네요
유속이 빨라서 그런지 큰 물소리에 가슴속까지 힐링되는데요, 계곡물소리만 따로 녹음해가고 싶네요 ㅎ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계곡물이 잘 형성되어 있고요, 계곡물도 그늘이 대부분이라 꽂히는 포인트에서 발 담그고 쉬어가면 될 거 같아요
6곡까지 올라오니 연인산 명품계곡길 푯말이 보이네요?
이곳에 평상? 같은 시설물도 보이던데, 여기에 자리깔고 누워 있음 정말 좋겠던데요? ㅎ
커다란 돌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놨는데요, 용추계곡에 총 11개의 징검다리가 있다고 하네요
요즘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엔 계곡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뭐.. 안봐도 더 멋있고 좋겠죠...ㅎ
장마철 전에 다녀온 계곡인데, 지금은 어마어마하겠네요
물소리를 들으니 주말에 비가 오더라도 크록스 신고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작은 출렁다리까지 오면 9곡까지 온 건데, 출렁다리 바로 위 내곡분교까지 보고 인근에서 쉬어야겠어요
지금은 폐교된 내곡분교인데, 경기도 소유라는 말을 보니 이곳을 숲 속캠핑장으로 개발하면 어떨까 싶네요
워낙 계곡이 좋고 이곳까지 오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서, 호명산 잣나무 숲 속캠핑장이나 가평 경반분교 같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내곡분교 위 6번째 징검다리 근처에서 쉬었다 내려갔는데요, 다음엔 화전민터까지 가 보고 싶네요
6번째 징검다리까지 크게 오르막도 없고 쉽게 올라올 수 있는 길이라, 계곡트레킹 코스로 이만한 곳도 없을 듯싶네요 :D
이곳도 예전엔 평상을 펴 놓고 자릿세를 받는 곳이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시설이 아예 없다 보니 쾌적한 계곡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네요 :D
여름이 깊어갈수록 새벽같이 오지 않으면 주차는 물론 자리 잡기도 힘들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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