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했던 북한강 뷰 카페 아우라

배산임수 지형의 카페 '카페 아우라'에 왔어요

리버랜드 건물 1층에 있는 카펜데요, 카페 아우라 도 리버랜드 수상레저에서 같이 운영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커피와 음료를 픽업 주문하는 1층엔 실내자리와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같은 계절엔 테라스 자리가 더 좋아요

 

메뉴판엔 커피와 음료가격 외에 수상레저 요금도 있는데요, 패키지 요금중 오후 무제한 요금과 제트보트투어 요금이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ㅎ

 

간단한 빵과 디저트 도 있어서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데요, 종류가 많지 않은건 좀 아쉬웠어요 ㅎ

 

1층 테라스 자리 아래로 강 바로 앞에 있는 자리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이곳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주 편하진 않아도 등받이 가 있는 의자와 북한강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게 좋았거든요.. ㅎ

 

 

수상레저를 즐기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수도 있는데요, 내년엔 꼭 수상레저를 즐기러 와야겠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는데 직접 체험하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ㅎ

 

풍경이 다 한 곳이라 그저 즐기다 눈에 담아 가기만 하면 되는데요, 실제로 별말 없이 그냥 물 멍 하기 최고로 좋은 곳이었어요

 

 

북한강과 남한강을 끼고 카페가 참 많은데, 카페 아우라만큼 직관으로 물멍 하기 좋은 곳은 아직 찾지 못했네요

더구나 바로 코 앞에서 들리는 찰랑이는 물소리에 음악도 필요 없었고요, 넓게 탁 트인 시야는 눈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배산임수 지형이라 가을엔 더 기대가 되는데요, 단풍이 지면 그때 다시 와야겠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