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호수뷰 용인 카페 그린웨일

명절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용인 호수뷰카페 '그린웨일'에 왔어요

왠지 감성 돋는 카페명 이기도 하고 대단한 호수뷰? 저수지뷰? 를 갖고 있다 해서 냉큼 오게 됐어요 ㅎ

 

영업시간은 다소 짧은 편인데, 평일은 오후7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에요

화요일은 정기휴무 고요, 카페 2층은 노키즈 존 으로 운영된다 하네요

 

뷰 가 좋은 카페라 커피나 음료값은 좀 있는 편이고요, 디저트나 빵값도 무시 못할 수준이에요

동서남북으로 여러 대형베이커리카페를 다녔지만 뷰 좋고 가격 싼 카페는 못 본 거 같아요 ㅎ

아무래도 자릿값? 이란 인식이 강하네요

근데 언젠가부터 뷰 좋은 곳에도 대형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젠 오히려 스벅이나 투썸이 싸게 느껴질 정도예요 ^^;;

 

직접 베이킹을 하는지는 모르겠고요 많은 종류의 디저트나 빵은 있지 않아요

보기 좋고 맛 좋아 보이는 디저트 위주의 구성이에요

 

그린웨일 카페 앞으로 보이는 호수가 이동저수지 라고 하는데요, 어찌나 큰지 저수지가 아니라 그냥 강 같아요

이곳에서 수상레저도 즐기는 걸 보면 상당히 큰 저수지인 것 같은데 지도를 찍어보니 그 크기가 상당하네요 ㅎ

 

 

여름은 물론이고 햇볕이 강한 가을에도 야외 자리는 좀 힘들어 보이고요, 다가오는 추석쯤이나 단풍이 질 땐 야외자리가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추락의 위험 때문인지 2층은 노키즈존이고요, 1층이나 2층 모두 창가 쪽은 호수뷰가 참 좋아요

물론 야외 자리의 뷰가 더 좋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아직은 뜨거워서... ㅎ

 

커피나 음료 빵 모두 평타는 하기에 좋은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될 거 같아요 :D

 

 

개인적으론 여름보다 단풍이 드는 가을이 더 기다려지는 카페 그린웨일이었네요

대형카페라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