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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집

맥주안주 로 추천 받은 바른 타꼬야끼 가양역점

by 가리온K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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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2번, 9번 출구 쪽에 새로 생긴 '바른 타코야끼' 맛집에 왔어요

편의점 옆에 원래 빵집이 있던 자린데요, 요 며칠 새 빵집이 폐업하고 타코야끼 집이 생겼어요

 

오픈한지 2~3일 밖에 안돼서 몰리는 퇴근시간대에 웨이팅이 좀 있고요, 대부분 테이크아웃 이지만 혹시나 앉아서 먹는 손님을 위해 착석 자리도 몇개 있어요

매장 홍보문구를 보니 자연산 문어를 사용하고 문어를 넣어야 진짜 타코야끼 라고 쓰여있어요

음... 갑자기 드는 생각이 다른 타코야끼 집은 문어가 아닌 대왕오징어를 사용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타코야키는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간식이고요, 다코야끼 가 아니라 타코야키(たこ焼き)가 맞는 표현이에요

문어를 뜻하는 '타코', 구운 것을 뜻하는 '야키'의 합성어 이고요,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가쓰오부시 를 얹어 먹는게 일반적이에요

빠르게 타코야키 가 구워지고 있는데요 유심히 보니 가양역 인근 다른 타코야키 집과 다른 점이 있어요

구워진 타코야키를 전용틀에 넣어 앞뒤를 한번 더 구워주는데 이렇게 구우면 더 바삭하겠죠?

 

타코야키 가 쉴 새 없이 구워지고 있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느라 편의점도 잘 되네요 ㅎ

저는 오리지널 타코야키 12개, 매콤 데리 타코야키 8개를 주문했는데요, 메뉴판을 보니 허니데리 타코야키 도 있어요

가격은 공통으로 8개 5,500원, 12개 8,000원, 24개 15,500원 이에요

치킨이나 햄버거 랑 가격차가 별로 없어서 가성비 를 따지면 안될거 같아요

 

오리지널 12개, 매콤 데리 8개 둘이 합쳐서 13,500원 소비했고요, 금액 대비 다른 간식이 생각나기도 했네요 ㅎ

 

역시나 가쓰오부시 가 올라갔고요, 비주얼만 보면 어떤 게 오리지널이고 매콤 데리 인지 구분은 안가네요

문어를 큼직하게 넣고 제값 받자 라는 말 처럼 큰 문어가 들어갔는지 한번 먹어봐야 알거 같아요 ㅎ

 

음... 확실히 다른 곳에서 먹었던 타코야키 보다 맛있었는데, 한 번 더 바삭하게 구운것과 큰 문어가 들어간게 비결인거 같아요

소스와 가쓰오부시 가 맛을 더 끌어올렸줬고 무엇보다 문어가 크니 씹는 맛도 좋네요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으니 치킨이나 떡볶이를 추가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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