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 광화문 살롱 Eilles tee

 

 

오늘도 평화로운 서울 강서구 가양역

홈플러스 본사 뒤편에 있는 광화문 살롱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에 왔어요

가양역 주변 뚜스뚜스 와 함께 제일 규모가 큰 카페로 다양한 종류의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에요

 

 

광화문 살롱의 특장점 중 하나가 유기농 밀가루를 쓴다는 건데 그 이유 때문에 빵만 사러 오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저 역시 커피와 먹는 빵을 참 좋아라 하는데, 사실 건강상 좀 자제하는 건 있거든요

근데 유기농 밀가루라니 조금은 위안? 이 되네요 ㅎ

 

 

샐러드와 샌드위치까지 있어서 커피와 함께 점심식사 나 브런치 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동네 빵집에선 잘 보기 힘든 잠봉뵈르 도 있네요?

잠봉뵈르는 프랑스 대표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넣어 만든 건데, '잠봉'은 얇게 저민 햄을 '뵈르'는 버터를 말하는 거죠.. ㅎ

특히나 좋아라 하는 샌드위치가 베이글 샌드위치, 잠봉뵈르, 치아바타 샌드위치인데요, 동네에서 잠봉뵈르를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네요

마곡에 소금집 델리 가 생겼지만 주차문제로 다니기 좀 그랬는데 이제 동네에서 해결하면 되네요

 

 

하지만 오늘은 식사 후 바로 카페에 와서 빵은 주문하지 않고 커피만 마시기로 했네요

세트메뉴가 있나 모르지만 다음엔 꼭 잠봉뵈르를 먹어야겠어요

 

 

둘째 딸랑구 가 주문한 Eilles Tee 에요

아일레스 애플티로 잘 알려진 독일 명품차로 1873년 조셉 아일레스가 뮌헨 레지던스 거리에서 최상급 차와 커피를 파는 매장을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최상급 품질과 열정을 인정받아 바바리안 궁전 납품권한을 부여받고, 그걸 계기로 아일레스 제품은 왕립 휘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하네요 

재배단계부터 유전자 조작이나 비료의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고 독자적인 잔류물 검사를 주기적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네요

저희도 집에서 자주 주문해서 마시는 차로 풍미가 상당히 좋고, 유자청을 넣어 블렌딩 해서 마시거나 탄산수와의 조합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오늘도 잘 마시고 갑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