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hss.or.kr/ttreserve/
이곳은 인천 강화군 함허동천 야영장..
서울근교 당일치기 캠핑도 가능한 곳으로, 당일치기 캠핑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요
당일치기 캠핑은 이용료 7천원이고, 별도의 입장료 1인당 2천 원씩 추가돼요
물론 1박 이상의 캠핑도 가능한데, 전기사용이 가능한 1 야영장은 인터넷 예약이고 전기가 없는 2~4 야영장은 선착순 입장이에요
선착순 입장이긴 하지만 워낙 큰 캠핑장이라, 데크 사용 할게 아니라면 텐트를 칠 수 있는 곳 어디든 야영할 수 있어요
당연히 화장실, 샤워장, 설거지 가능한 개수대가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샤워장의 경우 상시 운영인지? 와 온수가 나오는지는 문의해 봐야 알 수 있어요
저희는 당일치기 캠핑이기도 하고 높게 올라가기 싫어서 3 야영장을 이용했어요
3 야영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족구장과 농구장이 있고 매점도 있어요
매점에 웬만한 건 다 있어서 빼놓은 게 있으면 매점을 이용하면 될 거 같아요
오전 일찍 서둘러 왔더니 데크가 많이 비어 있어서 나무 그늘이 지는 데크 위에 그늘막 텐트를 쳤네요
저희야 당일치기라 짐이 많지 않아 힘들지 않게 올라왔는데요, 짐이 많은 분들은 주차장에서 리어카를 끌고 오시더라고요.. 근데 경사가 만만치 않아 굉장히 힘들어 보였어요 ㅎ
오전부터 삼겹살 구워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요, 점심쯤 되니 나무데크가 거의 다 차네요..
함허동천 백패킹 오는 분들도 많고 1박 이상의 캠핑을 오는 분들도 상당하네요
소화도 시키고 정신도 차릴 겸 함허동천 캠핑장 답사를 나서요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지대가 높은 4 야영장 일부에선 강화바다가 보이네요..
오션뷰 캠핑장 이라니... ㅋ
당일치기 캠핑이라 오후 6시까지 철수해야 해서 후딱 라면 끓여 먹고 대충 정리를 시작해요
당일치기라 짐이 별로 없는데, 확실히 캠핑은 몸이 편해야 자주 올 수 있는 거 같아요 ㅎ
캠핑장에서 일몰시간을 알아보고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에 왔어요
함허동천에서 자차로 10~15분 거리라 시간은 넉넉했어요
오는 길에 동막해변도 구경하고요.. ㅎ
일출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로맨틱한 일몰이에요
개인적으로 코타키나발루 선셋보다 장화리 낙조마을 노을이 더 멋있더라고요.. :D
일출도 금방이지만 일몰도 금방이네요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다 보면 금방 바닷속으로 사라져요..
이제 완전히 어두워지면 하늘에 별도 그렇게 잘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시간관계상 저희는 컴백홈 했는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당일치기 여행이든 1박 이상의 여행이든 서울근교에서 바다와 산, 노을까지 전부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몇 안될 듯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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