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용문사 를 봄나들이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

용문산 관광지

031-773-0088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6
https://tour.yp21.go.kr/www/index.do

▶ 양평관광지도 다운 : https://tour.yp21.go.kr/www/contents.do?key=60

양평 하면 용문산 관광지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른 봄을 맞아 용문사 까지만 가볍게 둘러보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어요

 

어른 2,000원 청소년 1,7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고요, 만 70세 이상은 무료예요

 

계곡물이 흐르는 산이라 아직은 일교차가 심한지, 3월 말의 날씨에 산수유꽃 만 만개를 했네요

화려한 벚꽃은 4월 초가 되어야 만개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입구에서 용문사까지는 1.2km 밖에 되지 않아 10분 정도면 다 다랄 수 있는데요, 잘 포장된 길이고 오르내리막이 심하지 않아 산책 겸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용문산 야영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가뭄으로 많이 말랐어요

지난번에 왔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가뭄이 심각하긴 하네요

물 맑고 물 많은 양평이 이 정도라니...

 

이렇게 잘 깔린 포장길이 용문사 까지 이어져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요, 강원도 월정사 전나무숲 의 길처럼 비포장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서울근교의 산이지만 강원도 깊숙이 들어온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곳이라 더 그렇네요 ㅎ

 

용문사 까지 올라가는 길에 미니 흔들 다리 체험도 할 수 있었고요, 간혹 물이 조금 많은 곳에 선 투명한 물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10분 정도 올라오면 금방 용문사에 다다르는데 사찰에서 운영하는 찻집인지 모르지만 상당한 운치가 느껴지는 곳도 있어요

 

용문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1,100살 이상의 은행나무 에요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을낙엽이 질 때쯤 제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용문사 템플스테이 도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만추가 기다려지는 1,100살의 은행나무와 석탑이 참 조화롭습니다

멋진 엽서의 배경 같아요 :D

 

용문산 관광지 입구에 유명한 음식점부터 카페가 많아 식사 후 산책 겸 오면 참 좋은 곳 같아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