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메뉴가 바뀌는 행주산성 유일의 한식부페 벌말기사부페

행주산성 대로변 국수거리 가기 전에 있는 한식뷔페 '벌말기사부페' 에 왔어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흙바닥 인게 좀 아쉬워요

파쇄석 정도만 깔아도 상당히 깨끗하고 좋을텐데 말이죠

 

행주산성 먹거리촌에 있는 다른 식당들 보다 영업시간이 짧은데요, 한식뷔페 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심에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주 타겟층이 자전거부대 나 행락객은 아니어서 그런 듯하네요

실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은 주변 회사분들이 더 많아 보였어요

 

연중무휴 인진 알 수 없으나 매주 쉬지 않고 영업을 하고요, 요일별 메인 메뉴가 바뀌어요

근데 자세히 보면 월요일 하고 수요일, 화요일 하고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은 메뉴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걸 알 수 있어요 ㅎ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사장님의 고심이 느껴지는 메뉴구성 인듯하고요, 기본적으로 고기메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 들어가네요

 

가격은 성인 9,000원 초등학생 7,000원 소인 3,000원이고요, 단품메뉴로 잔치국수 나 비빔국수도 있어요

 

사실 물가와 인건비가 오르는 계속 오르는 시점에서 가격대비 가성비 나 가심비를 많이들 얘기하죠..

누구나 어디나 마찬가지 일 겁니다

이곳 행주산성 벌말기사부페 도 9,000원의 가격으로 누구는 그냥 어디서 제대로 된 한 그릇을 먹지..라고 얘기할 수 있는 반면 누구는 9,000원으로 주차편히하고 양껏 배부르게 먹으면 그게 최고지.. 라고 할수 있겠죠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크게 맛있고  다양한 음식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주차 편하고 양껏 먹을 수 있는 한 끼였던 거 같네요

물가와 인건비가 계속 올라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마음이 편치 않아 보이는 요즘인데요, 해결책은 마땅히 보이는 게 없지만 어떻게든 버텨야죠.. 

버텨야 훗날을 도모하니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