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카이막 맛집 미크플로 예산시장점

 

백종원의 예산시장으로 잘 알려진 예산시장에 왔어요

시장 내 맛집들의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라 시장 한 바퀴 돌다 발견한 미크플로 예산시장점이예요

 

 

카이막 전문매장으로 보이는데, 튀르키예 카이막은 전분을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튀르키예의 영어식 이름은 터키인데, 터키에 가 본 적이 없으니 전통 카이막이 어떤 맛인지? 전분이 들어가는지? 알 수는 없네요 ㅎ

 

 

예산시장 내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라 카이막 맛만 보자고 카이막 하나와 카이막 찹쌀떡 하나를 포장 주문했어요

근데 매장 안에도 터키 카이막에는 전분을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다른 곳은 전분을 사용하기도 하네 보네요

미크플로 는 카이막 60g에 7천 원, 180g에 18,000원 을 받고 있고요, 비싼 감은 있지만 TV에서 카이막 만드는 과정을 봐서 비싸다 싸다 얘기를 못하겠네요

백종원도 타산성이 안 맞아서 포기했다는 걸 본 적이 있거든요..

 

 

요번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엔 빵, 꿀, 카이막 세트로 먹어봐야겠어요

TV에서 보니까 그렇게 먹더라고요.. ㅎㅎ

 

 

포장 안에 들어 있는 설명서를 보니, 따뜻한 빵과 차가운 카이막의 조화가 제일 맛있다고 쓰여 있네요

오... 이러니 더 궁금해집니다

 

 

일단 카이막찹쌀떡부터..

찹쌀떡 같은 찹쌀떡 안에 카이막이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렇게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네요

찹쌀떡은 팥이나 딸기 팥 조합으로 먹는 게 습관화돼서 그런지 그렇게 당기는 맛은 아니었어요 ㅎ

 

 

60g 이 요만큼이고 가격은 7,000원인데요, 가감 없이 순수한 맛을 보고 싶어 단품으로 구입했어요

 

 

약간씩 흘러내리는 질감을 갖고 있고 꾸덕한 아이스크림에 진한 분유를 섞은듯한 맛이 나네요?

상당히 부드럽고 진한 농도의 맛이고요, 크림치즈와는 아예 다른 맛이에요

빵에 곁들이면 어떤 맛이 날지 모르지만 단품으로 먹는 맛도 좋았어요

 

 

순서가 좀 바뀌긴 했지만 카이막을 애피타이저로 먹고 예산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