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여행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둘레길 다가오는 봄에 같이 걸어요

by 가리온K 2023. 3. 2.
728x90
반응형
파주 마장호수

031-950-1945
09:00~18:00 (3월~10월)
09:00~17:00 (11월~2월)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기산리 산150-1)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둘레길 에 왔다

사계절 언제와도 좋은 곳인데, 기왕이면 봄이나 가을이 제일 좋긴 한 곳.. 여름은 많이 뜨거우니까.. ㅎ

안내판을 보니 마장호수 둘레길이 4.5km 라고 되어 있다

운동 삼아 돌려면 두바퀴 정도가 딱 좋을 거 같고, 다른 코스론 마장호수 한 바퀴에 바로 위쪽 기산저수지 한 바퀴 돌면 딱이다 ㅎ

 

그늘진 곳은 아직도 얼음이 얼은 걸 보니 이곳은 아직도 많이 춥나 보다

봄이 오는 계절에 얼음을 보니 많이 새롭다

왠지 다시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잘 깔린 테크길을 걷다 보면 수상자전거, 카누, 카약을 체험하는 마장호수 수상레저 가 나오는데 가격은 15,000원에 30분 이란다

성인 2명 기준 15,000원이니 비싼 가격은 아닌 듯..

근데 노저을 생각을 하니 힘들다.. 춥기도 하고.. 바로 포기한다.. -_-;;

 

마장호수 둘레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피어있는 버들강아지를 보게 된다

시골 강아지의 작달막한 꼬리를 닮아서 버들강아지라고 불렸을까??

오랜만에 보는 버들강아지를 보니 왠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직 마음속 기억나지 않는 추억도 남아 있는 걸까?

 

마장호수 딱 중간지점에 설치된 마장호수 출렁다리..

흐린 날씨지만 반영이 참 멋진 곳이다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이 많다

다들 부지런들 하셔라... ㅎ

 

출렁다리 앞에 있는 전망대 커피타워? 가 있다

마장호수 인근에 유명한 베이커리카페가 많아 누가 이용하나 싶기 한 곳인데 그래도 가는 사람은 있겠지...

내 생각이 다 맞는 건 아니니까..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인지 동절기, 하절기 이용시간제한이 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딜 가나 삽질하는 사람은 꼭 있으니까..

 

요즘 출렁다리 풍년이라 전국 내노라는 출렁다리는 거의 가봐서 이 정도 출렁다리는 1도 쫄깃한 감정을 느낄 수 없다

내 감정이 메마른 건 아니겠지...

 

70kg 성인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게 설계가 됐단다

본인이 삽질만 하지 않으면 위험할 일은 없겠다 ㅎ

 

아직도 아빠와 잘 놀아주는 기특한 녀석..

같이 놀아준 선물로 콘칩을 선사했다..

좋단다.. 단순한 녀석.. ㅋ

 

출렁다리 만 통행 시간이 있는 건 아니었다

마장호수 둘레길중 보도교 라고 되어있는 구간도 통행시간이 제한돼있다

물옆이 아닌 물 위를 걷는 다리구간 은 삽질하다 빠질 수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다들 상식적이진 않으니까...

 

눈 올 때 걸으면 참 멋있겠단 생각을 해본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이 길은 하나도 힘들지 않다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평지니까... ㅎ

마장호수에서 꽤 유명한 카페 중 한 곳 '오랑주리'를 지나쳐 간다

우린 오랑주리 보다 레드브리지 란 카페가 더 취향이니까.. ㅋ

 

처음 이 길을 시작할 때와 달리 바람이 부니 출렁다리의 반영은 사라진다

잔잔한 호수의 물가도 좋지만, 이렇게 물결이 치는 호수는 더 생동감이 있다

그래... 고등어도 팔딱여야 고등어지..

 

언제 와도 좋은 곳 마장호수..

다음엔 위쪽 기산저수지로 가봐야겠다

둘레길 코스는 마장호수 보다 짧은데 '브루다 양주' 카페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아님 온 김에 마장호수, 기산저수지 둘 다 돌지 뭐.. 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