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여행

눈내리는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가을 단풍길 은 어디?

by 가리온K 2024. 1. 11.
728x90
반응형

 

 

 

여기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설이 예보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찰나의 순간을 놓치기 아쉬워 집을 나왔는데요, 남산을 갈까 하다 좀 더 자연 친화적인 과천 대공원으로 왔습니다

4호선 대공원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연결되서 대중교통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어린 왕자가 반겨 주는 서울대공원 광장인데요, 폭설로 인해 정감 어린 코끼리열차는 운행중지네요

그래도 눈 밟는 소리가 어찌나 좋은지, 그 소리에 집중에 집중을 해 봅니다

너~어~무 좋아요.. 그 소리가..

 

 

 

수능을 끝낸 큰 딸랑구는 이런 풍경을 너무 감격스러워합니다

그렇죠..

결과에 관계없이 고3 모두 너무 고생한 작년이었으니까요..

 

 

 

대부분의 시설이 멈춘 하루였지만, 하얗게 물든 이곳의 풍경은 우리의 하루를 멈춘 듯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순간이 멈췄으면 했으니까요..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에서 동물원 둘레길로 들어서려는데, 폭설로 인해 오늘 둘레길 진입이 안된다네요

어쩔 수 없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예술인의 혼이 느껴진? 그런 아우라에 눌린 자아가 새삼 더 놀랍네요

 

 

미술관을 나와 처음 왔던 대공원역으로 갑니다

물론 왔던 방향이 아닌 시계방향처럼 한 바퀴를 돌아 내려갑니다

 

 

정말 멋지죠?

너무 멋진 풍경이라 감탄만 나옵니다

눈 내리는 여기는 과천 서울 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입니다 ㅎ

 

 

 

 

눈과 가슴에 담아 온 풍경만큼은 아니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 추억과 기억이 오래되기를 원하고 또 원합니다 :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