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대로변..
가양역 주변 두 개의 횟집 중 한 곳인데요, 겨울이 제철인 대방어와 석화를 먹기 위해 흑산도 횟집을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보다 겨울이 횟집 성수기 일텐데요, 그걸 반영하듯 손님이 많았습니다
오늘 흑산도횟집을 방문한 이유가 대방어와 석화라 망설임 없이 대방어 大자와 석화를 주문했습니다
스끼다시 에 석화와 멍게,세꼬시 가 조금씩 나오네요
흑산도 횟집의 스끼다시 는 몇 년째 그대 론데, 겨울철에 석화가 나오는 것만 틀린 거 같습니다
겨울철이라 그런가 김치우동 도 나오네요
한 마리 통으로 튀긴 적어 튀김도 오늘 맛이 좋습니다
스끼다시 를 양으로 승부하냐? 질로 승부하냐? 의 차이가 좀 있는데, 전 양으로 승부하는 게 더 낫다 봅니다
뷔페를 좋아하는 이유랑 비슷하죠.. ㅎ
스끼다시 로 나온 석화도 바다향이 잘 살아있습니다
오.. 좋은데요?
대방어는 볼살, 가마살(목살), 등살, 배꼽살, 뱃살로 나뉘고, 3~5kg을 중방어, 5kg이상을 대방어 라 하죠
제가 구분을 잘 못하는가 모르지만 등살 위주로 나오고, 뱃살은 조금만 나오는 듯싶네요
극한직업 방송에서 보니 대방어 부위 상세 사진이 있어서 캡처해 봅니다
이건 누가 봐도 등살 같죠?
이게 뱃살 같은데 그렇게 기름지진 않았네요
그래도 기름장에 찍거나 김에 싸 먹으니 맛이 좋네요 ㅎ
2만 원짜리 석화 한 접시
저는 초장에 찍어 먹는 거보다 서양스타일처럼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게 더 맛있네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굴 이랑 소주를 마시면 잘 취하지 않는 거 같기도 하고요 ㅎ
매운탕을 주문하니 알밥이 나왔는데, 매운탕을 주문해서 주는 건지 그냥 나오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뭐든 나오면 좋죠.. ㅋ
회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횟집에 오면 술안주가 참 많아서 그거 하난 좋네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이슈가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지만 다들 잊은듯한 분위기네요
저 역시 맛있게 먹고 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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