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갬성의 이태원 해방촌 피자맛집 보니스 피자펍

 

 

여기는 서울 용산구 용산2동..

일명 해방촌이라고 부르는 곳인데요, 이태원과 맞물려 외국적인 갬성이 곳곳에 살아 있는 곳이에요

 

 

해방촌에 올 때마다 이곳은 꼭 빼놓지 않는데, 마치 현지 로컬 피자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보니스 피자펍'이예요

도우도 직접 만드는지 생지를 사서 하는지 알 수 없지만 희한하게 여기 피자는 뭔가 다르더라고요

주방부터 서빙까지 전부 외국분들로 이뤄져 있고 사장님도 외국분으로 알고 있어요

사장님이 한국분이라면 진짜 컨셉 잘 잡은 듯..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져 있고, 좁지만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요

눈 내릴 때 테라스에 앉아서 맥주와 피자를 먹으면 더더욱 로컬 감성이 나겠죠??

 

 

로토루아 치즈피자 레귤러 사이즈 한판과 하프 앤 하프 리사 빅이안 레귤러 한판을 주문했어요

주문 담당자는 말콤루크 씨 라고 되어 있어서, 구글링 해봤더니 네덜란드 사업가 말콤루크 씨가 보니스 피자펍 사장님이네요 ^^;;

 

https://twitter.com/PTurnerNZ/status/1444892003578220554

X의 Philip Turner님(@PTurnerNZ)

 

 

어쩐지 로컬 갬성에 로컬 맛집 같더라...

이태원 해방촌 외에 2021년 잠실 석촌호수점도 오픈했다고 하네요

 

 

로토루아 치즈피자 레귤러 피자예요

2인이 먹기 좋은 사이즈이고요, 로토루아 가 무슨 뜻인지 구글링 했더니 뉴질랜드 북섬의 도시라고 나오네요

역시 사장님 뉴질랜드 분 이셨어...

치즈피자에 올라가는 치즈는 현지에서 수입하는 듯 우리나라 치즈와는 좀 다른 맛이에요

더 치즈스럽달까?? 쫀득쫀득 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요 ㅎ

욕심내면 혼자 레귤러 한판은 충분할 듯..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한 리사 빅이안 레귤러 사이즈입니다

'리사 더모나 오프 더타임'과 '더 빅 이안'의 하프 앤 하프인데요, 리사는 매운맛이 강조된 피잔데 그렇게 맵진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보니스피자 에선 치즈피자가 제일 맛있지 않나 싶어요 ㅎ

 

 

 

 

언제나 기대감과 만족감이 충분한 '보니스 피자' 네요

배도 채웠으니 해방촌에서 이태원으로 넘어갑니다

이태원에서도 먹방을 이어가야 하는데 빨리 소화를 시켜야겠네요 :D

 

https://www.instagram.com/bonnys_pizza_p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