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3대 막국수 맛집 송원막국수 에 왔어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막국수 맛집인데, 허영만 선생님의 작품 '식객' 과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곳이에요
주차장은 건물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고, 만약 주차공간이 없으면 주변 주차공간을 찾아서 주차하면 될듯 싶어요
비빔막국수 냐? 물막국수 냐? 를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막국수 로 통일 되어 있고요, 보통 이냐? 大 냐? 만 고르면 될거 같아요
예전에 춘천 생활의달인 '유포리 막국수' 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과 비슷한 방식으로 송원막국수 도 나오더라구요
수육은 어디나 비슷하게 수입산 돼지고기로 삶고요, 특이하게 메밀이 폴란드 산 이네요??
각각 테이블 마다 겨자, 설탕, 간장, 식초 가 있고요, 취향껏 가감 하면 될듯 싶어요
반찬은 김치 하나만 나오고요, 시원한 육수가 나오는데 이건 물막국수로 만들어 먹을때 넣는 용도에요
비빔막국수로 먹다가 물막국수로 만들어 먹는 좀 특이한 방식인데, 취향에 따라 쭉 비빔막국수로 먹어도 되고요 ㅎ
제가 주문한 막국수 大 에요
막국수 면 두덩이가 나오는데, 다른곳과 가장 큰차이 라면 바로 간장양념 베이스 란 거죠..
마치 간장양념으로 만든 비빔국수 처럼 간장양념 비빔막국수 인데, 이게 가끔 그렇게 생각 나더라구요 ㅎ
막국수에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수육도 상당히 부드럽고 촉촉한데요, 이 고명 맛을 보면 수육 한접시 시킬까? 하는 갈등이 막국수 먹는 내내 들기도 하네요 ㅎ
메밀면의 특성상 메밀함량이 맛에 상당히 영향을 끼치는데, 메밀과 밀가루의 배합이 몇대몇 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뚝뚝 끊어지지도 않고 너무 밀가루면 같지도 않아서 좋았네요
반 정도 비빔막국수로 먹다가 육수를 자작히 부어 물막국수로 변신 시켰어요
이것도 제 입맛엔 좋았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지 싶네요 ㅎ
막국수 大로는 부족하여 사리 하나를 주문했어요 ㅎ
국수 한덩이가 담겨져 나오는데 사리면이라 고기 고명은 없네요
사리면은 처음부터 시원한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만들어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여름 면요리는 막국수와 판모밀이 최고라 생각되네요 :D
'여기저기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에서 먹는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1) | 2023.07.12 |
---|---|
숯불향 가득한 남양주 석쇠불고기 숯불고기 맛집 목향 (1) | 2023.07.07 |
진한 국물의 24시 이천 설렁탕 맛집 푸주옥 (0) | 2023.06.18 |
제주 은희네 해장국 송추점 이 장흥 송추맛집 으로 소문난 이유 (0) | 2023.06.16 |
명동 제일의 딤섬 소룡포 맛집 꽁시면관 본점 (1)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