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 마라탕
02-2131-4568
서울 강서구 화곡로 416 2층 203호
가양역 마라탕맛집 황비홍 마라탕 가양점에 왔어요
가양역 7번 출구 더스카이밸리 5차 건물 2층에 있지만, 외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고요, 포장 및 배달도 되는 마라탕맛집이예요
쿠폰도장 도 찍어 줘서 도장 15개를 찍으면 꿔바로우 가 서비스로 나와요 ㅎ
마라탕의 마(痲) 자는 저릴 마 를 쓰고, 라 는 맵다, 탕 은 뜨겁다 라는 뜻으로, 화자오에서 느껴지는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죠 ㅎ
얼얼한 매운맛을 내는 화자오는 초피와 모양이 비슷하기도 한데, 초피는 우리나라 추어탕이나 매운탕 같은 음식에 넣는 산초(산쇼)로 화자오 와는 맛이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라탕은 매운맛 단계를 설정할 수 있고요, 가격은 기본 6천 원부터 시작하고 100g당 1,700원 의 추가요금이 있어요
마라탕 육수에는 땅콩소스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거 같아서, 땅콩알레르기 가 있는 분이나 땅콩소스가 국물에 섞이는 게 싫은 분들은 미리 얘기해야 해요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는 셀프바에서 취향 것 담으면 되는데, 짬뽕이나 간짜장도 이런 시스템이면 좋겠네요 ㅎ
내가 원하는 재료를 담고 그 재료로 요리를 해준다... 괜찮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ㅎ
도장신공으로 서비스받은 꿔바로우 에요
아이들이 마라탕 마니아라서 도장 15개는 금방 찍더라고요.. -_-;;
중국집 꿔바로우와 달리 많이 단맛이 나는데, 소스에서 단맛 조금만 빼면 참 좋겠어요
튀긴 음식이라 맛은 기본 이상은 하고요, 맥주나 소주 한잔에 딱 좋겠네요 ㅎ
저희는 2단계로 주문했고, 아이들은 2.5단계로 주문했는데 2단계는 왠지 좀 부족하고 2.5단계가 제일 맛있네요 :D
아이들은 짬뽕보다 마라탕이 맛있다는데, 전 아재 라 그런가 왜 불맛 나는 삼선짬뽕이 더 맛있는 거 같죠?? ㅎ
옆건물에 마라탕집이 한 곳 더 있는데, 점점 황비홍마라탕이 더 단골이 되어 가는 거 같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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